최순실씨가 31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하다 신발이 벗겨진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최순실씨는 31일 오후 2시 59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씨는 검은색 벙거지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기자들 앞에 나타났다.
최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하다 몰려든 취재진에 떠밀려 신발이 벗겨진 채 황급히 검찰 청사로 입장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화 제목을 빗대 "악마는 프라다를 신는다" "내가 낸 세금으로 산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