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7개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16개 고교에서 모두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만들기 교실 부스에는 ▲수학과 음악, 팬플룻 만들기 ▲매듭이론, 팔찌 만들기 ▲프렉탈 카드 만들기 등이 이뤄졌다. 또 탐구 교실 부스는 ▲이젠 수학도 실험이다 ▲뫼비우스띠와 클라인병 ▲수학과 마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전용전중 3학년 정예인 학생은 "좋은 프로그램이 많았고, 몰랐던 수학적 원리를 알게 돼 좋았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전여고 1학년 맹효현 학생은 "장래희망이 수학선생님인데 교과서 속의 수학이 아닌 게임이나 교구들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수학이 단순히 계산하는 것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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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를 운영한 한남대 수학과 학생들은 "초중고교생들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어 보람 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