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2000가구 삽니다"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2016.10.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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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아파트 2000가구에 대한 매입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이 설립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소형아파트를 매입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위탁·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의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40세 미만 청년과 혼인기간 5년 이내의 신혼부부에 70%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매입대상 주택은 수도권이나 5대 광역시, 인구가 10만명 이상인 시·군에 있는 3억원 이하의 아파트다. 단, 전용면적 60㎡ 이하여야 하며 단지 규모가 150가구 이상이면서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을 넘지 않아야 한다.



주택을 매각하고자 하는 집주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국 LH 지역본부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현장조사를 거쳐 매입대상을 선정한 뒤 12월부터 2인 이상의 전문가가 평가한 감정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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