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해외매출로 파업영향 최소화…목표가↑-이베스트證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16.10.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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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만도 (32,600원 ▼50 -0.15%)에 대해 매출처 다변화로 당분간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오른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8.5% 증가한 749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현대차그룹의 파업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이머징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을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부문별로 보면 국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지만 이외 중국(+27.1%), 미국(+1.5%), 기타지역(+11.4%) 매출액은 모두 늘었다. 특히 5000억원 이상의 대형 수주가 기대되는 중국 지리자동차를 비롯해 중국 및 북미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ADAS(운전자지원시스템) 추가수주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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