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회 본관앞 시위 4명 체포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6.10.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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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금지된 국회 본관 앞서 현수막 펼치고 성명서 읽다가 경비대에 붙잡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회 본관앞 시위 4명 체포


시민 4명이 '최순실 국정농락 파문'을 비판하며 시위가 금지된 국회 본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위를 한 A씨 등 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45분쯤 국회 본관 앞에서 '국회는 박근혜를 탄핵하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성명서를 읽다 10분 만에 국회 경비대에 체포됐다.

국회 경비대는 관할 경찰서인 영등포서에 A씨 등을 넘겨 조사토록 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시위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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