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엔터 신사업 위한 신규 경영진 공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6.10.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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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양수도를 진행 중인 소프트맥스 (95원 ▼200 -67.80%)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한다.

소프트맥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오는 11월 8일 임시주주총회 이후 선임될 신규 임원진을 공개했다.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과 함께 새로운 이사진과 감사 선임도 진행 될 예정이다.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 된 박광원는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영화와 방송학을 전공한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다. 삼성영상사업단과 CJ에서 영화, 방송, 음악, 게임 등 엔터사업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CJ엠넷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슈퍼스타K, 엠넷 뮤직 어워드(MAMA) 등 주요 성과를 만들어 냈다

또 오퍼스픽쳐스 대표이며 영화 ‘아저씨’와 ‘설국열차’ 등을 제작한 이태헌 씨, HSBC와 보스톤창투 대표를 역임하며 애니메이션과 뮤지컬공연 등 다양한 투자 성과를 냈던 김현우 씨와 신임 투비소프트의 대표 조상원 씨, 전 KBS 사장직무대행 이원군 씨 등 6인도 이사 후보에 올랐다. 감사에는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사를 역임한 최정환 변호사가 후보에 올랐다.



한편 최대주주로 변경예정인 이에스에이투자조합은 지난 17일 인수 중도금 50억 원을 완납했고 11월 잔금 40억 원 납입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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