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사장님 경영애로…전문가 현장상담 받으세요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1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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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경영지원단 '찾아가는 현장상담' 실시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12개 지역본부별로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이하 경영지원단)을 통해 전통시장, 유통상가, 공단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상담은 내수 부진과 대기업의 골목상권 장악 등으로 생존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시장과 유통상가, 공단 등 복수 사업자가 속한 단체에서 신청하면 해당 단체를 방문해 진행된다.



경영지원단은 비용부담이나 전문가를 찾기 위한 정보부족 등으로 전문가 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다. 대면과 전화, 인터넷 등 다양한 방식의 무료상담과 설명회를 제공한다. 특히 노란우산공제가입자는 소장작성, 의견서 등 서면작성도 무료로 할 수 있다.

강영태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올해 2월 경영지원단이 출범한 이후 상담과 자문, 설명회 등을 통해 2000여 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편의성 제고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상담 분야와 방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영지원단 상담서비스는 중소기업 CEO 및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전화(1666-9976)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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