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지수선물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14분 다우존스지수선물은 전장대비 0.316% 내린 1만8002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주최한 경제콘퍼런스에서 "고압경제(high-pressurer economy)”의 장점을 고려하는 것이 실용적이라며 물가 상승을 용인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완화적 통화책을 너무 오래 유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언급하며 연내 금리 인상 의지를 다시금 재확인했다.
우선 이날 발표될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최대 관심사다. 개장 전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실적을 발표한다. 장 마감 후에는 IBM, 넷플릭스가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날 발표될 지표로는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9월 광공업생산이 예정돼 있다. 스탠리 피셔 FRB 부의장은 뉴욕 이코노믹클럽에서 저금리를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