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풀타임' 첼시, WCL 16강 진출 실패.. 볼프스와 1-1 무

스타뉴스 박수진 인턴기자 2016.10.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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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사진=첼시 레이디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지소연 /사진=첼시 레이디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첼시 레이디스(이하 첼시)가 볼프스부르크에 막혀 유럽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소연은 풀타임 출전했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AOK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6~2017 유럽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 무승부로 첼시는 합계 점수 1-4로 볼프스부르크에 뒤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2015~2016시즌 대회 16강에서도 볼프스부르크에 패해 탈락한 바 있다. 볼프스부르크는 유럽 여자 챔피언스리그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한 강팀이다.



첼시는 1차전과 달리 지소연을 선발로 내세웠다. 첼시는 전반 43분 지소연의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 실책을 이끌어 냈다. 이 패스를 가로챈 팀 동료 알루코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첼시는 계속 공격에 실패했고, 후반 35분 볼프스부르크의 군나르스토티르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 골을 허용, 결국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소연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장을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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