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에스티팜, 적수가 없는 신약 API의 강자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6.10.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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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에스티팜, 적수가 없는 신약 API의 강자


1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석한 ‘에스티팜, 적수가 없는 신약 API(원료의약품)의 강자’입니다.

곽 연구원은 API기업이라는 에스티팜의 차별성에 집중했습니다. 최근 제약·바이오업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스티팜은 API 공급계약을 통해 탄탄한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임상시료와 의약품제조 안정성에 대한 필요가 높아지는 만큼 차별성은 더 커질 것으로 봤습니다.



이와 함께 지주사전환과 상장 등 주요 이벤트가 올해로 마무리됐다고 볼 수 있으나 내년에는 성장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년 15%의 외형성장을 예상했습니다. 이에 곽 연구원은 매수와 보유 전략을 추천하며 목표주가 7만원을 신규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베스트리포트]에스티팜, 적수가 없는 신약 API의 강자
에스티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에스티팜은 2016년 6월 상장한 신약 API 업체다. (목표주가는) 에스티팜의 2017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쎌바이오텍의 2009년 이후 '향후 PER(주가수익비율)' 평균 20.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에스티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90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737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에서 길리어드향 비중은 70% 에 달하는데 내년 물량 공급계약을 지난 9월 19일에 체결하여 공시했다.

내년 길리어드향 계약금액은 1380억원(1억3500만달러)으로 2016년 대비 16% 증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7년에도 15%의 견조한 매출액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38%의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2016년 폭발적인 실적 성장과 코스닥 상장, 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 전환을 완료해 주요 이벤트가 끝났다고 이해할 수 있으나 회사의 사업 안정성과 진입 장벽은 꾸준한 성장을 통해서 2017년에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제약 바이오업종은 임상 등 통제할 수 없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에스티팜은 탄탄한 캐쉬카우를 보유한 상태에서 임상 시료 공급을 통해 성장하고, 의약품 제조의 안전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현 시장에서 독보적인 신약 API 업체다. 차별성이 시간이 가면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수와 보유(BUY&HOLD)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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