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연구원은 API기업이라는 에스티팜의 차별성에 집중했습니다. 최근 제약·바이오업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스티팜은 API 공급계약을 통해 탄탄한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임상시료와 의약품제조 안정성에 대한 필요가 높아지는 만큼 차별성은 더 커질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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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90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737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에서 길리어드향 비중은 70% 에 달하는데 내년 물량 공급계약을 지난 9월 19일에 체결하여 공시했다.
내년 길리어드향 계약금액은 1380억원(1억3500만달러)으로 2016년 대비 16% 증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7년에도 15%의 견조한 매출액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38%의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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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폭발적인 실적 성장과 코스닥 상장, 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 전환을 완료해 주요 이벤트가 끝났다고 이해할 수 있으나 회사의 사업 안정성과 진입 장벽은 꾸준한 성장을 통해서 2017년에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제약 바이오업종은 임상 등 통제할 수 없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에스티팜은 탄탄한 캐쉬카우를 보유한 상태에서 임상 시료 공급을 통해 성장하고, 의약품 제조의 안전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현 시장에서 독보적인 신약 API 업체다. 차별성이 시간이 가면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수와 보유(BUY&HOLD)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