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https://orgthumb.mt.co.kr/06/2016/10/2016100516082490769_1.jpg)
달러/파운드 환율은 이날 오후 2시35분쯤 전일대비 0.28% 내려간 1.2691달러를 기록하며 1.27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1985년 6월 이후 최저치로 전날 기록한 31년중 최저치를 다시금 경신한 수준이다. 오후 4시40분 현재 달러/파운드는 0.06% 떨어진 1.2716달러 수준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들어 파운드 가치는 달러대비 약 13.4% 하락했다.
이 발언 이후 시장은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 발생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하드 브렉시트'는 영국이 EU 탈퇴 이후에도 회원국에 준하는 자격으로 EU 단일시장에 접근할 수 있어 탈퇴 충격을 최소화하는 '소프트 브렉시트'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이민 억제를 위해 EU 단일시장을 포기하더라도 이동의 자유를 보장해선 안 된다는 강경파들의 접근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