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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사자'에 2050대 안착... 제약주 낙폭 축소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6.10.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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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식약처 '올리타정' 허가 유지 결정에 낙폭 줄여 8%대 내림세



코스피 지수가 4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2050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제약, 바이오 관련주들이 개장초에 비해 낙폭을 많이 회복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42분 현재 전일대비 9.10포인트(0.45%) 올라 2052.7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05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739억원, 234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627억원 순매수 등 전체 597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1계약, 58계약 순매도다. 개인이 1069계약 순매수다.

업종 중에서는 의약품이 낙폭을 줄여 1%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하락중이다. 섬유의복 전기전자 건설업 운송장비 등이 1%대 상승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오는 6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 (61,300원 600 +1.0%)가 1%대 오름세를 이어가며 161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D램 가격 상승 소식에 3%대 강세다.

현대기아차가 9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현대차 현대모비스 (248,000원 1500 -0.6%)가 2%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도 오름세다.

한국전력이 나흘만에 상승 반전을 꾀하고 있으며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236,500원 -0) 신한지주 (41,050원 250 -0.6%) POSCO (241,500원 -0) 등이 오름세다.

NAVER가 2%대 하락이며 SK텔레콤 KT&G LG화학 SK 삼성에스디에스 S-Oil 등이 하락이다.

‘늑장공시’ 논란이 일고 있는 한미약품 (294,500원 3000 -1.0%)이 한때 14%대 하락을 기록했으나 식품안전처의 ‘올리타정’ 허가 유지 결정에 낙폭을 줄여 8%대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37,150원 250 -0.7%)가 8% 넘게 내리고 있다.

식약처는 이날 ‘올리타정’의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높다는 판단 아래 신약 허가를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계약해지와 관련해 신약개발 리스크가 부각됐다며 목표주가를 일제 하향조정한 상태다.

한미약품 쇼크로 제약, 바이오주가 약세이나 개장초 대비 낙폭을 줄였다. JW중외제약이 10%대 급락중이다. 제일약품 일동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등이 2%대 내림세다.

한진해운 (12원 26 -68.4%)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앞서 머스크의 한진해운 피인수 가능성이 적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3일(현지시간) "머스크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을 산다는 것은 근거가 부족한 소문"이라며 "머스크는 정말로 한국 해운사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한진칼 (42,650원 800 +1.9%) 대한항공이 각각 4%, 3%대 내림세다.

특허침해 소송 이슈로 지난달 30일 13% 급락했던 만도가 5%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만도는 독일 보쉬(Bosch)에 미국 디트로이드 법원에서 ABS, ESC에 대한 특허권 침해로 지난 30일 제소당했다. 이에 대해 만도는 “기술적 검토결과 특허침해 사실이 전혀 없다”고 공시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늦은 고소 시점과 범용화된 기술, 보상 요구금액 등을 고려할 때 만도의 승소 가능성이 높다"며 "만도는 보쉬와의 결별 이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는데 특허 침해 기업과 손을 잡고 싶어하는 회사는 없기 때문에 만도의 독자기술력의 근거가 된다"고 밝혔다.

화승엔터프라이즈 (16,600원 250 -1.5%)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공모가 1만5000원보다 10% 낮은 1만35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 대비 8% 상승한 1만4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화승비나(HS VINA)'의 지주회사로 화승인더스트리가 아디다스그룹 운동화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기업 화승비나를 국내 상장시키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한일시멘트 (41,350원 50 -0.1%)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14억원 규모의 과징금 부과 소식에 4% 넘게 밀리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드라이몰탈(레미탈) 가격, 시장 점유율 담합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공정위 의결서 수령 후 세부 대응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CJ씨푸드1우, 성문전자우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다. 486개 종목이 상승, 304개 종목이 하락이다.

코스닥 지수는 4.22포인트(0.62%) 상승한 685.4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570억원 순매수다. 이에 반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8억원, 165억원 순매도다.

업종 대부분이 오름세로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이 1%대 약세다. 제약이 소폭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휴젤이 3% 넘게 오름세다. 바이로메드가 신약 개발관련 미국 임상시험 2상 승인 소식에 1%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GS홈쇼핑이 2%대 강세다. 셀트리온 카카오 (168,500원 3000 -1.8%) 파라다이스 케어젠 등이 오름세인 반면 메디톡스 CJ E&M (98,900원 2200 +2.3%) 로엔 SK머티리얼즈 등이 약세다.

맥스로텍 (1,445원 10 +0.7%)이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설 부인 소식에 12%대 급락세다. 맥스로텍은 지난달 30일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에 대해 “최대주주인 김인환은 지분매각을 하지 않고 책임경영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일사료 (1,900원 25 +1.3%)가 1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11%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에스피 에스에스컴텍 등 2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717개, 365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4.60원(0.42%) 올라 1105.9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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