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오른쪽) 9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16.9.9/뉴스1
이동걸 산은 회장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 "1960년대 이래 은행을 재벌 대기업과 한 데 담았던 구조라면 부적절한 것 아닌가"라는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 질문에 "최근에야 그런 얘기를 듣는데 의원님 말씀 감안해서 (회원 유지 여부를) 재고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박 의원이 "탈퇴가 맞다고 본다. 적극 검토를 해달라"고 재차 요구하자 "네"라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