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5대 백화점의 지난달 29일(목요일)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첫날인 10월1일(목요일)보다 2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해 열린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와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합한 행사로 오는 10일까지 11일간의 세일 행사와 관광-축제 등이 열린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해 행사 때보다 매출이 0.5% 증가해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마트의 경우 주말에 수요층이 집중돼 있어 평일 매출에 큰 영향이 없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정만기 산업부 이날 코엑스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소집하고 매출 등 실적과 외국인관광객 방문현황 등을 점검한다. 정 차관은 회의에 이어 오는 2일 용산 전자랜드. 3일 현대백화점 미아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