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세미콘라이트, 코디엠 주식 대박 '기대'

더벨 김동희 기자 2016.09.29 10:58
글자크기

인수전 FI로 참여···평가수익 2배 이상 발생

더벨|이 기사는 09월29일(10:53)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발광다이오드(LED) 플립칩 개발회사인 세미콘라이트 (306원 ▼5 -1.61%)가 코스닥상장사인 코디엠 (5,650원 ▼60 -1.05%) 인수전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대박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 경영진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바이오 사업에 대한 기대로 코디엠 주가가 급등하면서 2배 이상의 평가수익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디엠의 최대주주인 코디에스는 지난 8월20일 아이리스1호투자조합(이하 아이리스1호)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리스1호가 코디엠 주식 151만 7452주(지분율 40%)를 225억 원에 매입키로 한 것이다. 인수단가는 주당 1만 4827원이다. 당시 아이리스1호는 케이바이오투자조합을 통해 75억 원의 유상증자와 총 300억 원의 전환사채(CB) 투자도 이끌어 냈다.

FI로 참여한 제이스테판2호조합은 지난 9월 초 장내에서 코디엠 주식 110억 원 어치를 매입했다.



세미콘라이트는 코디엠 인수주체인 아이리스1호와 제이스테판2호조합에 FI로 참여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정확한 투자금액을 밝힐 수는 없지만 코디엠 주가상승으로 상당한 평가수익이 기대되고 있다"며 "경영권 인수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엘바이오닉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