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분할 이후 매출 개선 지속-대신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6.09.29 08:33
글자크기
대신증권은 29일 원익IPS (37,050원 ▲100 +0.27%)에 대해 인적분할 이후 매출 개선과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익홀딩스와 분할 이후 합산 시가총액은 45%상승, 2분기 매출은 525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합산 매출은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 대장주로 부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증착장비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고 적용 분야를 전연막에서 금속막, 미세층까지 확대 중"이라며 "테라세미콘과의 합병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열처리 장비까지 제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매출은 올해보다 크게 증가해 기업 분할 이후 외형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D-LAND 설비투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규모로 진행될 것"이라며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된 DRAM 설비투자도 미세공정으로 전환하며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