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고객 참여를 위해 분양가 7억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연금 4억원 등 1등 경품 금액 역대 최대인 총 11억원을 1명에게 증정한다. 이번 경품 행사는 소비자현상경품에 대한 상한액이 없어진 이후 롯데백화점에서 처음으로 10억원 이상 규모로 진행하는 경품 행사다. 롯데백화점이 아파트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이다.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고객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1등 당첨자에게는 롯데캐슬 아파트(분양가 7억 상당)와 노후자금 연금(4억)을 증정하고 2등(2명) 연금 3000만원, 3등(30명) 롯데상품권 100만원을 증정한다. 오는 10월 27일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 앞에서 추첨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31일에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노원점, 관악점, 부평점 등 17개 점포(점포별 기간 상이)에서 최대 규모로 '대한민국 No.1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밀레', '네파'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0억원의 물량을 준비하고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트너사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진을 최대 2%포인트까지 낮추고, 행사 대금도 기존 지급일 보다 30일 이상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고객 집객을 위해 본매장에서 '반값 상품전'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남성·여성패션·잡화 상품군에서 총 5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은 노스페이스 경량재킷 3만9000원, JJ지고트 트렌치코트 16만9500원 등이다. 29일부터 3일까지 'MCM', '메트로시티', '스톤헨지', '필그림' 등 21개의 핸드백, 시계, 액세서리 매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코리아 세일페스타'를 위해 7년만에 아파트 경품을 기획했으며 마진 인하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상생도 도모한다"며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들의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