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미래에셋대우·증권 합병 최종승인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6.09.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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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미래에셋대우 (8,100원 ▲550 +7.28%)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의 합병과 관련된 금융당국의 승인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제16차 금융위 정례회의를 열고 양 증권사간의 합병안을 최종 승인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7월 금융위에 미래에셋증권과의 합병을 인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낸 바 있다.



합병 후 증권사명은 '미래에셋대우'로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합병기일을 기존 11월1일에서 12월29일로 변경했다.



상장일정이 미뤄지면서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일정도 변경된다. 우선 주주확정 기준일은 9월30일에서 10월17일로 바뀐다. 합병반대 의사통지 기간은 기존 9월21일~10월19일에서 10월6일~11월3일로 변경된다. 이에따라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기간은 기존 10월21일~31일에서 11월7일~17일로 바뀐다.

미래에셋대우의 매수 예정가격은 7999원, 미래에셋증권은 2만3372원이다. 이밖에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28일에서 2017년 1월20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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