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유로6 디젤' 적용 지프 체로키 출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6.09.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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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솔린 모델 4590만원..디젤 모델 5130만~5580만원

지프 체로키 유로6 디젤/사진제공=FCA 코리아지프 체로키 유로6 디젤/사진제공=FCA 코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가 지프(Jeep®) 중형 SUV(다목적스포츠브랜드) 체로키의 유로6 디젤 모델과 새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로 6 디젤엔진을 탑재한 리미티드 2.2 4WD, 론지튜드 2.2 AWD 모델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론지튜드 하이 2.4 AWD 모델 등 3종이다. 이에 따라 지프 체로키 라인업은 기존 론지튜드 2.4 AWD를 포함해 총 4개 트림이 됐다.



유로6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힘을 구현한다. 이전 모델과 견줘 출력은 약 18%, 토크는 약 26% 향상됐다. 9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적용돼 온·오프로드에서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FCA 코리아는 설명했다.

새 가솔린 모델인 론지튜드 하이 2.4 AWD은 18인치 고광택 알루미늄 휠, 앞/뒤 좌석 사계절 프리미엄 방수 매트, 열선 스티어링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ACC Plus),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등 첨단 사양을 탑재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체로키 론지튜드 하이 2.4 AWD가 4590만원, 체로키 론지튜드 2.2 AWD는 5130만원, 체로키 리미티드 2.2 4WD는 558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지프 체로키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강의 성능과 경제성이 조화된 지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이라고 밝혔다.
지프 체로키 유로6 디젤/사진제공=FCA 코리아지프 체로키 유로6 디젤/사진제공=FCA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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