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41포인트(1.35%) 내린 2010.46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13% 내린 1만8085.45로, S&P500 지수는 2.45% 급락한 2171.81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54% 하락해 5125.91로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배럴당 3.7% 급락한 45.88달러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01억원 순매수 등 전체 268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22계약 순매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0계약, 371계약 순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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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대부분이다. 전기전자가 4%대 급락 중이고 의료정밀 제조가 2%대 하락세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 건설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도 1%대 약세다. 보험이 1%대 상승 중이고 금융 은행이 강보합세인 것 외에 대부분의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가 5% 넘게 하락하며 150만원을 하회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내 사용 및 충전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데 이어 일본 캐나다 인도 싱가포르 등 10여개국도 기내에서의 갤럭시노트7 사용금리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국내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에게도 사용중지를 권고했다.
삼성물산 (140,200원 ▼2,100 -1.48%)도 4%대 급락 중이며 SK하이닉스 (183,800원 ▲2,900 +1.60%)도 2%대 약세다. POSCO (386,500원 ▲3,500 +0.91%)가 1%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전력 (20,800원 ▲450 +2.21%) 현대차 (254,500원 ▼4,500 -1.74%) 아모레퍼시픽 (152,200원 ▲5,400 +3.68%) 신한지주 (56,200원 ▼800 -1.40%) 기아차 (104,800원 ▼100 -0.10%)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 (221,500원 ▼5,500 -2.42%)가 1%대 상승세고 삼성생명 (94,400원 ▼1,200 -1.26%)은 강보합세다.
삼성SDI (384,000원 ▼3,500 -0.90%)가 갤럭시노트7 사용중지 권고 등의 영향으로 4%대 하락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이슈에 사업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LG화학 (357,500원 ▼500 -0.14%)이 LG생명과학 (67,500원 ▲500 +0.8%) 합병 결정에 1%대 상승 중이다. LG생명과학은 합병 결정으로 30분간 거래가 정지됐다. LG화학은 이날 L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합병비율은 보통주가 1대 0.2606772, 우선주가 1대 0.2534945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아시아나항공 (9,610원 ▲110 +1.16%)이 유상증자 결정에 9%대 하락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 장 마감후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6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지수는 5.95포인트(0.89%) 내린 659.0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91억워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4억원 2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류가 2%대 강세고 컴퓨터서비스 운송이 강보합세인 가운데 금융도 1%대 상승 중이다. 디지털컨텐츠가 2%대 하락 중이고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비금속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 컴투스 (42,600원 ▲2,450 +6.10%)가 2%대 하락 중이고 카카오 (36,650원 ▼100 -0.27%) 코미팜 (4,080원 ▲20 +0.49%) CJ E&M (98,900원 ▲2,200 +2.3%) 파라다이스 (12,050원 ▲670 +5.89%) 휴젤 (245,000원 ▼4,500 -1.80%)이 1%대 약세다. 셀트리온 (194,800원 ▼7,200 -3.56%) 메디톡스 (187,400원 ▼9,600 -4.87%) 로엔 (99,900원 ▲800 +0.8%) 바이로메드 (3,475원 ▲15 +0.43%)는 강보합세다.
다산네트웍스 (3,245원 ▼60 -1.82%)가 종속회사의 미국 통신장비기업 합병 완료 소식에 7%대 급등을 기록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소재 통신장비 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존테크놀로지 인수 합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렌 (33원 ▼74 -69.16%)이 1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16%대 급락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12.35원 오른 1110.75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