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대아티아이,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6.09.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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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대아티아이,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입니다.

이 연구원은 대아티아이 (3,085원 ▲10 +0.33%)가 철도 신호제어 분야 선두주자로 최근 열차집중제어시스템(CT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호평했습니다. 또 온라인 광고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투자 포인틀 짚었습니다.



이 연구원은 대아티아이의 목표주가를 3000원으로 제시하고 커버리지 종목에 신규로 편입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목표주가의 경우 2017년 예상 실적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22배를 적용해 산출했습니다. 대아티아이가 갖고 있는 기술력과 실적 개선세를 감안하면 일정 정도의 프리미엄 부여는 적절할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 보기)



대아티아이는 철도 신호제어 부문의 선두주자다. 열차집중제어시스템(CT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전자연동장치, ATP(자동옃라방호장치) 등 주요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과 온라인 광고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사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베스트리포트]대아티아이,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대아티아이는 자회사 '코마스인터렉티브'를 통한 온라인 광고 대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마스인터렉티브는 검색 광고 및 디스플레이 광고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모바일 종합 마케팅 대행 업체다. SK텔레콤, SK플래닛, 롯데면세점, 메가스터디 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등 해외 광고대행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

대아티아이 투자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ATP 도입의 증가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 둘째, 지난해부터 전자연동장치 부문의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했다는 점. 셋째, 지하철 신호 안전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리시그널링 사업이 임박했다는 판단이다.

대아티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원을 제시하고 신규 편입한다.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에 목표 PER 2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CTC 분야의 독점적 기술력과, ATP 및 전자연동장치 시장의 성공적 진입으로 인한 매출 상승,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 등을 감안할 때 일정 정도의 프리미엄 부여는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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