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대비 17.65포인트(0.87%) 상승한 2055.96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미국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후퇴로 일제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2.97% 급등한 44.4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틀째 ‘사자’세인 외국인이 624억원 순매수다. 기관이 127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이 736억원 순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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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12억원 순매수 등 전체 374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11계약 순매수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8계약, 533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게 운송장비 통신업 등이 1%대 상승이며 화학 전기가스업 건설업 은행 증권 등이 오름세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전량 리콜을 결정한 삼성전자 (78,300원 ▼100 -0.13%)가 소폭 하락하며 160만원선을 이탈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리콜 결정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대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SDI (438,500원 ▲5,500 +1.27%)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관련 우려로 4% 넘게 빠지고 있다. 배터리 발화 현상이 배터리 셀 문제로 결론이 나면서 삼성SDI에 리콜비용 부담과 점유율 하락 등이 예상된다.
NAVER가 라인 가치 저평가 해소를 통한 주가 상승 전망에 2% 넘게 오름세다. 현대차 (246,500원 ▲1,500 +0.61%)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SK텔레콤 LG화학 등이 1%대 오름세다.
일양약품 (13,900원 ▲30 +0.22%)이 11%대 급등중이다. 일양약품의 신약이 러시아 최대 제약사에 기술수출됐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러시아제약사 ‘R-파마’와 자체 개발한 ‘놀텍’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2234억원이다.
법정관리 개시 결정 이후 이날 거래가 재개된 한진해운 (12원 ▼26 -68.4%)이 24%대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522개, 211개다.
코스닥 지수는 3.76포인트(0.56%) 올라 680.6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2억원 순매도인데 반해 개인이 77억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등이 1%대 상승이다. 종이목재 등이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SK머티리얼즈 휴젤 등이 2%대 강세이며 셀트리온 (190,900원 ▲100 +0.05%) CJ E&M (98,900원 ▲2,200 +2.3%) 로엔 파라다이스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등이 오름세다. 카카오 코미팜 등이 약세다.
대성파인텍이 액면분할 결정에 17%대 강세다. 대성파인텍은 앞서 액면가 500원 1주를 100원 5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19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이날부터 정리매매가 시작된 아이팩토리 (1,520원 ▼380 -20.0%)가 69%대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DMS가 3분기 사상최대 실적 전망에 2%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DMS의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14.0%, 15.0% 증가한 93억원, 71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675개 종목이 상승, 338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5.10원(0.46%) 내린 1112.1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