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비아트론,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수주 증가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6.09.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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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비아트론,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수주 증가


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비아트론,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업체향 수주 증가로 3분기 실적 크게 개선되며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줄 전망' 입니다.

이 연구원은 비아트론이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로 올해와 내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권고하며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비아트론,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수주 증가



[베스트리포트]비아트론,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수주 증가
비아트론의 3분기 실적은 기수주된 장비 공급과 지속되고 있는 국내 주요고객사 및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에 의한 장비 수주 증가 등으로 크게 개선되며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기대비 93.4%, 173.4% 증가한 310억원, 87억원으로 예상한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57.6%, 353.7%나 증가한 수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아트론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디스플레이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 플렉서블 OLE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점이다.



둘째 TV시장의 저성장을 해소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OLED 대형라인 투자를 올해 이후 본격화할 것이고 셋째,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 역시 OLED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면서 비아트론이 크게 수혜를 받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주요고객사들의 공격적 투자로 올해와 내년 실적은 사상최대를 기록하며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된다.

비아트론의 주가는 코스피 상승에도 불구하고 단기적 수주모멘텀 둔화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지난 1개월 및 3개월전대비 각각 4.0%, 6.2%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와 내년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실적 급성장 등으로 지난 6개월 및 12개월전대비로는 각각 0.2%, 132.7% 상승했다.

국내 주요고객사들의 플렉서블 OLED 투자 확대와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공격적인 OLED 신규 투자, 이에 따른 사상 최대실적 달성, 강화되고 있는 고객기반 확대 등에 주목하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

올해 매출액은 기존추정치와 동일한 944억원을 유지하지만, 영업이익은 기존추정치대비 6.5% 내린 242억원으로 하향한다. 내년 매출액은 기존전망치와 유사한 1358억원을 유지하나 영업이익은 기존전망치 대비 1.2% 내린 382억원으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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