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8월 마지막 월요일, 전국 구름많고 곳곳에 비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16.08.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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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9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 사진 = 이동훈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9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 사진 = 이동훈 기자


8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인 29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9일) 전국은 중국 북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하면서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경상도는 대체로 흐리고, 강수확률 60~90%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충북 북부에도 이른 오전 한때 60% 확률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과 경기도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와 불쾌지수는 보통에서 높음 단계로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경기 15~27도 △강원 14~26도 △울릉·독도 19~23도 △충북 14~26도 △충남 15~26도 △경북 14~27도 △경남 13~26도 △전북 12~25도 △전남 15~28도 △제주 20~2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다소 높을 전망이다. 특히 동해상에선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해와 조업에 주의가 요구된다. 파도는 동해 전 해상에서 3.0~7.0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서 1.5~4.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은 29일, 서해안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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