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SG보랄, 당진공장 증설 위해 착공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6.08.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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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1억만㎡로 43% 향상 계획

왼쪽 4번째 프레드릭 드 루즈몽 유에스지보랄그룹 대표이사, 5번째 염숙인 한국유에스지보랄 대표이사/사진제공=한국유에스지보랄왼쪽 4번째 프레드릭 드 루즈몽 유에스지보랄그룹 대표이사, 5번째 염숙인 한국유에스지보랄 대표이사/사진제공=한국유에스지보랄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국유에스지(USG)보랄은 26일 충남 당진 공장에서 석고보드 공장 증설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유에스지보랄은 당진 석고보드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을 7000만㎡에서 1억만㎡로 약 43%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한국유에스지보랄은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증가하는 프리미엄 건축자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한국유에스지보랄의 이번 증설로 공장은 정상운영까지 약 18개월에서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착공식은 내외 귀빈과 한국유에스지보랄의 임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레드릭 드 루즈몽 유에스지보랄그룹 사장은 "충남 당진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석고보드 공장증설 착공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건축자재의 혁신적인 생산기술은 건축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기여하는 절대적인 키로 유에스지보랄그룹은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위해 투자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에스지보랄은 미국 유에스지의 높은 기술력과 호주 보랄(Boral)의 석고보드 제조시설 및 유통시설을 기반으로 설립된 합작회사다. 한국법인인 한국유에스지보랄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배연탈황석고(FGD)를 원료로 한 석고보드와 석고계 천장재인 집텍스, 컴파운드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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