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국회 환노위원장. 사진=뉴스1.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26일 열린 조경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정애 더민주 의원과 조 후보자 간 주식 거래 문제가 거론되자 질의응답이 끝나고 이 같은 추임새를 넣으며-
한정애 의원은 이날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한 날이나 신종플루로 국민이 불안에 떨 때 제약회사에 주식투자를 하는 등 고위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주식투자 자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는 (증권사) 전화를 절대 받지 않겠다"고 말해 여야 의원들을 포함해 청문회 참석자들을 모두 웃게 했다. 그러자 홍영표 위원장은 "재테크가 문제긴 문제"라는 추임새를 넣어 청문회장을 또 한 번 웃음짓게 한 후 질의 순서를 임이자 새누리당 의원에게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