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지제차들의 '출산순위'를 공개한 출산맵(예시)./사진=행정자치부](https://thumb.mt.co.kr/06/2016/08/2016082509574361644_1.jpg/dims/optimize/)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자체 출산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해 25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지자체별 '출산맵' 구축 △지자체 저출산 정책 평가체계 마련 △행·재정 인센티브 확대 등이 포함됐다.
먼저, 행자부는 시·도(17개)와 시·군·구(226개)별 출산 통계와 각종 지원서비스, 저출산 정책 평가결과를 담은 지자체 출산맵을 구축한다.
![전국 지자체 출산율 순위.](https://thumb.mt.co.kr/06/2016/08/2016082509574361644_2.jpg/dims/optimize/)
출산맵이 구축되면 국민들은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출산 지원 정책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지원서비스를 쉽게 비교해서 볼 수 있게 된다. 추후 모바일앱 형태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출산율 공개에 이어 '평가체계'도 마련한다. 저출산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계출산율 △지자체 노력도 △지역별 출산, 양육 여건 등 다양한 분야의 지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평가지표는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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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정책 우수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지자체 저출산 정책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지자체에 특교세를 지원하고, 포상 규모도 확대한다.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 선정 시 출산율이 우수한 지자체를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저출산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정부와 지자체, 민간 부문 등 우리 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 지자체의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므로, 지자체 출산율 제고를 위해 행정자치부가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