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로 글로벌, 상반기 매출 356.8%↑ "바이오·엔터 추진 확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6.08.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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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 판매 전문기업 스페로 글로벌 (6원 ▼11 -64.71%)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129억 500만원으로 전년대비 356.8% 상승했다고 16이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24억 2000만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했다.

스페로 글로벌은 레이저 프린터에서 토너의 잉크 성분을 옮겨주는 부품(OPC)을 주로 생산하다, 지난해 4분기 규사와 석재 등 건재를 공급하는 신규 사업을 시작했다.



스페로 글로벌 관계자는 "건재 사업은 월 매출 1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올리는 캐시카우로 자리잡고 있다"며 "아직 적자인 OPC 사업부의 정상화를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로 글로벌은 하반기 신규 사업 발굴도 적극 나선다. 스페로 글로벌은 지난 6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약품, 의료기구, 건강보조식품제조 및 판매업과 유전공학제제 제조 및 유통업, 테마파크 건설,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신규 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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