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자기비하·비관, 사회 무너뜨리게 할 뿐"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16.08.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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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기비하와 비관, 불신과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없다"며 "그것은 우리 스스로를 묶어버리고, 우리 사회를 무너뜨리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다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도전과 진취, 긍정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며 "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자본도, 자원도, 기술도 없던 시절에도 맨주먹으로 일어섰던 우리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풍부한 자본까지 가지고 있는 지금 못해 낼 것이 과연 무엇이 있겠느냐"며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함께 가는'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노력하면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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