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110억원 넘어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6.08.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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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에게 한달 간 114억원의 저리 대출을 실시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6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조선업 구조조정 피해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4일부터 1000억원 한도로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9일까지 114억원이 승인됐다.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특례보증대출’이란 조선업 관련 기업이 많이 모여 있는 경남, 부산, 울산, 전북, 전남 지역 등 15개 시군구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나 구조조정 대상 9개 조선업체와 협력업체 계약을 체결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대출을 이용하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하에 2.6%~2.8%의 저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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