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썸머 디지털 미디어 스쿨' 개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6.08.0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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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썸머 디지털 미디어 스쿨' 개최


한국영상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해외 교류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학생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2016 KUMA 국제 썸머 디지털 미디어 스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이하 NEIU) 학생 2명과 대만 곤산과기대학 학생 3명 등 총 외국인 학생 5명을 대상으로 단편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은 시각통신디자인과 또는 스튜디오 아트 전공자로 △TV와 영화제작 주요 개념과 대본 쓰기 △디지털 이미지 기술(4K UHD카메라 촬영) △고급편집 기술 △현장 녹음 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한국영상대는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영상 제작 기초부터 고급 촬영과 편집, 음향 기술까지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국 투어와 함께 한국전통 음악 체험, 템플스테이, 공주유적지 방문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 외국인 학생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돼 설렌다. 한국영상대는 한국 최고의 영상콘텐츠 제작 대학으로 알고 있다"며 "뛰어난 영상 제작 기술과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원 총장은 "현재 12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재학 중이며, 미국, 중국, 몽골, 필리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교육기관과 교류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의 영상콘텐츠 제작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세계 국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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