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강릉방향 정체 최고조…31일 새벽에야 해소될 듯

뉴스1 제공 2016.07.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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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서울 출발시 강릉 3시간40분 소요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기다려라 바다야". /뉴스1 DB"기다려라 바다야". /뉴스1 DB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한 30일 전국 주요고속도로 하행선은 오후에 들어서며 한층 더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정오쯤 정체 현상이 절정을 보이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 사이에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체구간이 가장 심한 곳은 강원도로 향하는 영동선 강릉방향이다. 이곳은 신갈분기점~용인휴게소, 새말나들목~평창휴게소 등 약 76.2km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선 부산방향도 영동선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곳은 안성분기점~남이분기점과 칠곡물류나들목~금호2교북단 등 총 63.5km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도 동홍천방향 52.1km 구간과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41km 구간에서도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23.4km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총 495만대로 서울을 나가는 차량은 47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14만대다.


오후 1시에 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갈 경우 주요 지역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Δ강릉 3시간40분 Δ부산 5시간40분 Δ울산 5시간16분 Δ목포 4시간50분 Δ대전 2시간10분 Δ대구 4시간18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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