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A 무산에도, 미디어 플랫폼 전략 변함없다"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6.07.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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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CJ헬로비전과 M&A(인수합병)가 무산됐지만 미디어 플랫폼 전략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이 28일 올해 2분기 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이동통신사에서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큰 전략 방향은 그대로"라며 "생활가치, 미디어, IoT(사물인터넷), 교통 관련 분야 플랫폼 전략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디어는 SK브로드밴드 탑라인 성장에 초점 맞추고, 서비스 제고를 위한 콘텐츠 경쟁력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SK브로드밴드 IPTV(인터넷TV) 순증 규모(79만명)가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고 덧붙였다. IPTV 누적 가입자 수는 376만명이다.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는 이용자수 310만명, 월 평균이용시간 206분을 넘었다.

황 부문장은 "이를 기반으로 미디어 플랫폼 강화는 중단없이 이뤄질 것"이라며 "여러 가능성 구체적으로 조만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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