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K뱅크 지분 10% 전략 NH투자증권에 매각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16.07.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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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7,370원 ▲10 +0.1%)이 보유 중이던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의 지분 10%를 NH투자증권에 매각한다.

현대증권은 K뱅크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현대증권은 K뱅크, NH투자증권과 매각협상을 진행한다"며 "긴밀히 협조해 딜클로징까지 성실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인터파크의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가 예비인가에 실패한 바 있다.



현대증권은 KT가 주도하는 K뱅크 준비법인의 3대 주주였다. 하지만 KB금융지주에 인수되며 K뱅크 지분 매각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지주 핵심 계열사 KB국민은행이 또다른 인터넷은행 인가자인 카카오뱅크의 주요 주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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