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과 ICT의 만남…'GIF' 강릉서 열려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201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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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경진대회, 드론체험 등 다양한 행사 펼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강원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7~29일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이하 GIF) 행사를 강릉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계올림픽과 첨단 ICT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드론 페스티벌, 첨단 ICT 전문가들의 강연, 전시, 체험,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드론 해커톤'과 'IoT(사물인터넷) 아이디어톤' 2개 분야로 진행한다. 수상팀들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드론 해커톤은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교통 등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주제로 드론 제작 및 활용방안 등을 발굴한다. 참가 신청은 드론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별로 응모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20개 팀을 선발한다.



IoT 아이디어톤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loT 서비스 활용방안을 공모한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 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에서는 드론 및 IoT 분야별 전문가가 상주해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진대회 이외에도 드론체험 및 전시, 인디밴드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GIF는 첨단기술이 이끌어갈 평창올림픽의 모습을 먼저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지능정보사회로 이끌어갈 창의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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