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대비 2.27포인트(0.11%) 내린 2010.0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하락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원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4% 떨어진 43.13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42.97달러까지 떨어져 3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1계약, 100계약 순매수인데 반해 기관이 284계약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4억원 순매도 등 전체 33억원 매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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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상승인데 반해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등이 하락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가 개장 직후 약세를 떨고 상승 반전, 사흘만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부진한 2분기 실적 소식에 3%대 내림세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7.1% 감소한 452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분기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밑돈 것은 13분기만에 처음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주효했다.
한국전력이 1% 넘게 오름세이며 아모레퍼시픽 NAVER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이 상승중이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POSCO SK텔레콤 LG생활건강 등이 하락이다.
S-Oil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배당성향 하향조정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1%대 약세다.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7% 증가한 64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5425억원을 상회했다. 다만 고도화 설비 4조8000억원 투자를 앞두고 배당성향을 낮춰 올 중간배당을 전년 1100원보다 감소한 500원으로 책정했다.
세이브존I&C가 2분기 실적개선 소식에 8%대 강세다. 세이브존I&C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3%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코스닥 지수는 0.28포인트(0.04%) 상승한 705.2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4억원 순매수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억원, 4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등이 상승이나 섬유의류 종이목재 비금속 통신서비스 등이 내림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컴투스 (38,700원 0.00%)가 1%대 상승이며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등이 오름세다. 케어젠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약세다.
인터파크와 인터파크홀딩스가 각각 4%, 3%대 하락중이다. 서버 해킹으로 1000여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경찰청은 인터파크로부터 유출된 고객 정보를 빌미로 30억 비트코인을 요구 받았다는 내용의 공갈 고소가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전일 밝혔다.
보령메디앙스가 2분기 실적호조 전망에 13%대 강세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령메디앙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166.7%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수 부문의 정상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지난해 메르스 영향에 따른 기저 효과가 맞물려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예림당이 실적호조 전망에 4%대 강세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도서출판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 기반의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고, 항공운수 부문에서 항공여객 수요 증가와 완만한 유가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며 "예림당의 현재주가는 저가항공사(LCC)나 출판업종 타기업들과 비교해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소리바다 (55원 ▼95 -63.33%)가 한국거래소의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에 4%대 하락이다.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아이티센이 100% 무상증자 소식에 5%대 오름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4.65원(0.41%) 오른 1141.65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