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연구원은 6월 카카오드라이버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에 따른 마케팅비 급증으로 2분기 영업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미달한다 하더라도 우려사항이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분석에 그는 카카오 (47,800원 ▼800 -1.65%)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광고는 지난해 4분기부터 진행된 네트워크광고 구조조정에 따른 역기저 영향으로 올해 3~4분기까지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구조조정의 긍정적 효과가 반영될 것이다.
카카오광고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충전소 강화, 샵검색, 채널탭검색 광고 도입으로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는 베타서비스 단계이나 하반기부터는 환금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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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부문은 지난해까지 성장부진 지속으로 4개 매출부문 중 가장 부진했으나 성장성이 회복되가고 있다. PC게임 검은사막이 북미시장에서 크게 선전한 영향이 컸다.
다음게임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카카오게임도 신작 기여 감안시 견조한 성장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 등 커머스부문은 모두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 동안 전년대비 기준으로 고성장 지속이 전망된다.
지난 5월31일 출시한 카카오드라이버의 경우 앱 다운로드수와 일평균콜수 등 핵심 서비스 지표가 발표되지 않았으나 카카오택시 서비스론칭 초기보다 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확보 측면에서도 15만여명의 대리기사를 확보함으로써 전체 30% 이상의 기사가 카카오드라이버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택시의 경우 현재 전국 택시기사의 약 80%를 확보했다.
카카오헤어샵은 지난 12일 론칭했고 카카오홈클린과 카카오파킹도 3~4분기 론칭할 예정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미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카카오드라이버의 공격적 마케팅에 따른 비용 상향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