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고PER에 사서 저PER에 팔아라"-SK증권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6.07.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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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손지우 연구원은 15일 "LG화학과 롯켐, 한켐, 금석, SKC, SK이노베이션, S-Oil, GS, OCI, 효성, 대한유화 등 주요 화학업종이 2012년 이후 고PER(주가수익비율) 이후로는 주가가 상승했다"며 "반면 저PER 이후로는 주가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여왔다"며 PER이 높을 때 매입해 낮을 때 매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간 연간 컨센서스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PER과 시가총액의 상관계수 산출시 -0.65로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번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오르면 PER이 동반상승해야 한다"며 "하지만 거꾸로 움직인다는 것은, 주가가 오를 때 시장이 과열되면서 이익추정치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기대치가 점점 더 고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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