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묘미는 '혁신의 실험과 확산'입니다.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단위인 지자체는 혁신적 실험에 따른 위험 부담이 적어 그만큼 혁신정책을 펴기에 용이합니다. 지자체들의 이런 혁신들이 모이고 확산돼 국가 전체의 혁신이 이뤄집니다.
이에 지자체들의 모범적인 혁신정책을 발굴해 시상하고 폭넓게 알림으로써 '최고의 사례'(Best Practice)들을 다른 지자체 또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들과도 널리 공유할 기회의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미국 지방정부의 50% 이상이 가입한 지방정부협의회인 '국제도시관리자협회'(ICMA)는 이미 정기적인 워크샵을 통해 개별 지방정부의 혁신정책 등 모범사례들을 정리해 소개하고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상 수상자에겐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담당 공무원 해외시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맞춤형 컨설팅 등이 주어집니다. 아울러 해당 지자체장 인터뷰 등을 통해 수상 정책과 지자체의 역점사업을 충실히 알릴 예정입니다.
지자체는 어디든 9월30일(금)까지 이메일을 통해 무료로 복수의 혁신정책에 대해 심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일자리와 투자를 늘린 정책을 비롯해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거나 행정을 효율적이고 민주적으로 탈바꿈한 정책 등 지자체가 주도한 혁신정책이라면 무엇이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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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의 가장 큰 특징은 지자체의 활동 전반이 아니라 지자체의 특정한 한가지 혁신정책에 대해 시상하다는 점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야만 받을 수 있던 기존의 지자체 관련 상들과는 차별화되는 점입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의 또 다른 특징은 '슈퍼스타K'와 같은 '오디션' 방식으로 최종 면접 심사가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지자체장 또는 사업 책임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 컨퍼런스룸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질문에 답변하면 심사위원들이 그 자리에서 대상 수상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심사는 3차에 걸쳐 이뤄집니다. 1차 예비심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해 이뤄집니다. 2차 본심사는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지방자치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광역·시·군·구 4개 그룹 별로 각각 3개(총 12개)의 정책이 추려져 3차 최종 면접 심사에 진출합니다. 각 그룹별로 3차 최종 면접 심사 진출작 3개 가운데 1개에 대상이 주어지고, 나머지 2개에는 최우수상이 주어집니다.
심사기준은 △사업 목표 및 내용의 적절성 △지역 부합성 및 전략성 △추진체계 및 추진과정의 적절성 △추진 인프라의 수준 △지자체장의 추진의지 △성과 △파급성 △혁신성 △창의성 △투명성 △지속가능성 등 입니다.
최종 면접 심사와 시상식은 11월24일(목) 열릴 예정입니다. 대상 선정 결과는 11월25일(금) 머니투데이와 뉴시스·뉴스1 등을 통해 공식 발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개요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자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개요]
*주최: 머니투데이(더300, 더리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후원: 행정자치부, 뉴스1, 뉴시스 등
1. 대상 수상자 혜택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담당 공무원 해외시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맞춤형 컨설팅
-해당 지자체장 인터뷰 등 수상 정책 관련 기사 보도
-해당 지자체 역점사업 관련 홍보
2. 신청 자격: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 (심사비 없음)
3. 신청 대상: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정책 (복수의 정책 신청 가능)
4. 신청 기간: 2016년 7월11일(월)∼2016월 9월30일(금)
5. 신청서 양식: 본 기사 최하단 또는 머니투데이 홈페이지(www.mt.co.kr), 머니투데이 '더300' 홈페이지(www.the300.kr)에서 다운로드
6. 접수처: 이메일([email protected])
7. 본심사 합격자 통지: 2016년 11월초
8. 최종 면접 심사 및 시상식: 2016년 11월24일(목)
9. 최종 선정 결과 공식 발표 및 보도: 2016년 11월25일(금)
10. 문의처: 02-724-0953 (머니투데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평가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