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상반기 수익률 상위 5개 ETN 공개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6.07.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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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6일 신한 레버리지다우존스 지수선물ETN(H)도 신규상장

/사진=신한금융투자/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106개 ETN(상장지수채권) 중 지난 상반기 높은 수익률을 보인 상위 5개 상품을 공개했다.

최고 수익률을 올린 ETN 상품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선물ETN(H)'로 79.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WTI원유 선물의 일일 수익률을 2배수로 추적하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지난 2월25일 상장했다.



두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올린 ETN은 신한 은선물ETN(H)로 31.0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뒤이어 수익률 25.05%의 신한브렌트원유선물ETN(H)과 22.47%의 신한 금선물ETN(H)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상장한 대우 레버리지원유선물혼합ETN(H)도 16.23% 수익률을 달성하며 5위에 올랐다.

신한금융투자는 "상반기 수익률 상위 5개 상품은 모두 원자재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이중 신한 ETN이 4개나 포함됐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신한 레버리지다우존스 지수선물ETN(H)도 신규 상장한다. 이는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다우존스 지수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적하는 레버리지 ETN 상품이다.

오해영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부장은 "미국 다우존스지수 선물에 투자하는 기존 상장 ETN(△다우존스 지수선물 ETN(H) △신한 인버스 다우존스 지수선물ETN(H))과 함께 다우존스 지수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선택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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