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네오위즈게임즈, 웹보드게임의 부활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16.07.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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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네오위즈게임즈, 웹보드게임의 부활


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네오위즈게임즈, 2016 웹보드게임의 부활'입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면서 포커 게임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

[베스트리포트]네오위즈게임즈, 웹보드게임의 부활
국내 보드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2700억원으로 전망한다. 지난 3월 22일부터 결제한도 및 게임당 베팅 한도가 확대되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실제로 4월 국내 주요 보드게임 매출액은 전월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달 초에 피망포커 for Kakao 서비스를 개시한다. 카카오는 이 시기에 포커 게임 2종(애니팡포커, 피망포커 for Kakao)를 출시하는데 전통적으로 보드게임 장르 중 포커가 고스톱 대비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가 훨씬 높고 이용자 층이 20~30대로 상대적으로 젊어 신규 유저 확보에 효과적이다. 피망포커는 이미 오픈 마켓에서 게임성이 증명돼 카카오의 ‘친구 플랫폼’ 위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의 이익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270억원, 영업이익은 157.7% 늘어난 407억원으로 예상된다. 크로스파이어 계약 종료에도 불구하고 웹보드의 성장, 블레스 및 모바일 신작 출시, 마케팅비 감소로 이익이 확대될 전망이다. 참고로 지난해 광고선전비는 155.1% 증가했으나 올해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45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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