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교육부
교육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6월 대학정보' 공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학기 시간강사 평균 강의료는 시간당 5만5000원으로 작년과 같았다.
설립별로 올해 국·공립대학의 강사 강의료는 7만1000원으로, 사립대 강사 강의료 5만원에 비해 2만1000원이 더 많았다.
교육계 관계자는 "시간강사 시간당 강의료는 수년째 5만원대"라며 "이는 결국 수업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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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일반대학 현장실습 이수학생은 2015년 6만6060명으로 전년(6만361명) 대비 9.4% 증가했다. 현장실습 참여기업체 수도 4만1846개로 전년(3만7688명)대비 11.0% 증가했다.
현장실습 이수학생이란 4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 가운데 4주(160시간) 이상의 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한 학생을 말한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계약학과 수도 늘었다. 올해 계약학과 수는 241개로 지난해 230개 대비 4.8% 증가했고, 해당 학생 수는 7651명으로 작년 7344명 대비 4.1% 증가했다.
산업체가 채용을 조건으로 학자금을 지원,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인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수는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15개로 다소 줄었지만, 학생수는 같은 기간 964명에서 1117명으로 15.9% 증가했다.
지난해 기술이전 수입료는 619억원으로 2014년 524억원 대비 18.1% 증가, 계약 실적은 3681건으로 전년대비 20.8%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특허 출원은 총 1만6532건으로 전년 1만4934대비 10.7% 증가했다. 해외특허 출원은 2710건으로 전년 2585건 대비 4.8% 증가했다.
아울러 2016년 대학 신입생의 출신고 현황을 보면 일반고 학생이 76.6%(25만3915명)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78.1%(26만4231명)에 비해 1.5%p 감소한 수치다.
반면 자율고 출신 학생 비율은 9.9%(3만2682명)으로 전년 9.3%(3만1494명)에 비해 0.6%p 증가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원 외 특별전형, 고른기회 전형을 포함한 기회균형선발 학생 수는 올해 3만243명으로 전체 입학생의 9.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만7263명(8.1%)에 비해 소폭(2980명, 1.0%p)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