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19대 국회에서 운영위원회를 통해 국회 개혁을 마무리하고 20대 국회로 넘겨야 한다"면서 세비 삭감 등 10대 과제를 소개했다. 2016.5.2/뉴스1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TK(대구·경북) 지역 여야 의원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간담회에서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도 내팽겨치면서 지역민 갈등만 생각한 결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이번 신공항은 제2관문 역할뿐 아니라 안보 역할도 같이 해야 한다"라면서 "안보 위기 상황에서 인천공항이 폐쇄될 경우 24시간 가동되는 국제공항이 필요한데 김해공항이 가능한가"라고 물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김상훈 곽대훈 곽상도 정종섭 정태옥 김부겸 홍의락 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