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해성디에스, 상장 첫날 공모가 상회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16.06.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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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그룹 계열 반도체 소재 부품업체 해성디에스가 상장 첫날 강보합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상회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해성디에스 (29,100원 ▼250 -0.85%)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1만6700원) 대비 1.8%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1만2000원) 대비 41% 상승한 가격이다.

해성디에스는 거래 개시 후 주가가 최고 1만9100원까지 치솟으면서 한때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기도 했다. 이후 주가가 하락 전환해 1만5200원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해성디에스는 지난 9~10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1만2000원~1만5000원) 하단인 1만2000원에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어 15~16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7603억6512만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모집됐다.

해성디에스는 한국제지 (19,300원 ▲150 +0.8%), 계양전기 (1,573원 ▼3 -0.19%), 해성산업 (6,630원 0.00%), 한국팩키지 (1,857원 ▲2 +0.11%) 등이 속한 해성그룹의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휴대폰, 자동차, 서버·PC 등에 쓰이는 반도체 칩이 동작하기 위한 필수 반도체 재료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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