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개 기업, 월드클래스300 선정

머니투데이 윤일선 기자 2016.06.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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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용접봉과 동성화학 (17,900원 ▲500 +2.9%) 등 부산 지역 10개 기업이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업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6년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선정 기업 50개사에 부산지역 기업 10개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10개 기업은 고려용접봉(대표 홍민철·최희암), 금양 (56,500원 ▼700 -1.22%)(대표 류광지), 동성화학(대표 이경석), 디알액시온(대표 이효건·이태훈), 디에스알(대표 홍석빈), 삼덕통상(대표 문창섭), 시퍼스파이프라인(대표 조영득), 에스에이치팩(대표 이종원), 탱크테크(대표 주광일), 효성전기(대표 정진근) 등이다.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부산 기업은 2013년 3개사에서 2014년 4개사, 지난해 6개사로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올해 선정된 50개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OTRA 등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R&D) 최대 75억 원, 맞춤형 해외마케팅 최대 5억 원, 정책자금, 인력지원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 혜택을 받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시작했다. 선정 기업은 연 매출 400억 원 이상이고 연평균 성장률(CAGR) 15% 이상이며 대규모 R&D 투자를 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히든챔피언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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