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인 문희상(왼쪽부터), 이석현, 정세균, 박병석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더민주는 이날 의총에서 당규에 규정된 대로 의총장에 투표함을 설치,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2016.6.9/뉴스1
정 의원은 9일 오전 더민주 의원총회 투표 결과 71표를 얻어 35표 문희상 의원을 제치고 후보가 됐다. 정 의원은 이변이 없는 한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투표로 국회의원에 공식 선출됐다.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9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6표를 각각 얻었다. 더민주에선 소속의원 123명 중 2명 제외한 121명이 투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