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린 'K-ICT 투어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이봉규 초대 포럼 회장(연세대 정보대학원장)과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사진제공=K-ICT 투어 포럼.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 산업 간 융합을 모색하는 사단법인 K-ICT 투어 포럼(회장 이봉규)이 3일 오전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봉규 초대 회장(연세대 정보대학원장)은 창립 취지에 대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ICT 기반의 지능정보 사회 구현과 제4차 산업혁명을 종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창립된 K-ICT 투어 포럼은 지능정보기술과 의료, 관광, 금융, 교육 등 분야를 융합해 ICT 서비스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축사에서 "속도를 가능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ICT 기술은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ICT 기반 서비스 산업의 성장은 우리 경제의 돌파구이자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촉매제"라고 말했다. 이어 "ICT 투어 포럼 창립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도 규제를 과감히 해소하고 ICT 융합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상민 SJ파트너스 상무와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심주엽 휴젤 이사, 이상현 에어비앤비 총괄 등이 'ICT&투어 혁신 사례'를 주제로 첫 번째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황준석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국장, 이승헌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ICT, 관광, 금융, 의료 등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