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적립식 ETN 서비스 시작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6.06.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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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ETN(상장지수증권) 상품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신한 플랜yes ETN 적립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플랜yes ETN 적립식 서비스'는 고객이 매달 매수하는 날짜와 금액, 목표 수익률 또는 목표 금액을 지정하면 지정된 날짜에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목표 도달 때 자동으로 수익을 실현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ETN(500019)'에 투자할 경우 매달 21일(날짜), 50만원(금액) 매수, 목표 수익률 10%를 설정하면 해당 요건에 맞춰 자동으로 매수 및 매도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신한 플랜yes ETN 적립식 서비스'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ETN은 달러환산KOSPI, 다우존스, 원유(WTI/브렌트), 금, 은, 구리, 옥수수 등 19개 종목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월 1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해영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장은 "최근 ELS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ETN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요구에 따라 이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신한 플랜yes ETN 적립식 서비스'는 증권업계 최초로 다양한 ETN 상품을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목표를 달성해주는 투자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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