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로 2016'에 대회 운영차량 875대 지원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6.05.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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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규복 현대차 프랑스 법인장, 김형정 현대차 유럽 법인장, 기로랑 앱스뗑 유럽 축구연맹(UEFA) 마케팅본부장, 루드 굴리트 UEFA 홍보대사, 장수항 기아차 프랑스 법인장, 마크 헤드리히 기아차 프랑스 법인 현지책임자 등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2016'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왼쪽부터) 이규복 현대차 프랑스 법인장, 김형정 현대차 유럽 법인장, 기로랑 앱스뗑 유럽 축구연맹(UEFA) 마케팅본부장, 루드 굴리트 UEFA 홍보대사, 장수항 기아차 프랑스 법인장, 마크 헤드리히 기아차 프랑스 법인 현지책임자 등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2016'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 국가 축구대항전인 '유로 2016'의 공식 후원사로 800여대의 대회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 (113,900원 ▼5,700 -4.77%)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경기장에서 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 전무, 장수항 기아차 프랑스 법인장 부장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와 기 로랭 앱스뗑 유럽축구연맹(UEFA) 마케팅본부장, 루드 굴리트 UEFA 홍보대사 등 UEF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차량을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이 대회에 제네시스, 싼타페, 투싼, 쏘렌토, 스포티지, K5, 카렌스 등 대회 운영차량을 875대 지원키로했다.



아울러 현대차 (241,000원 ▼8,000 -3.21%)는 추구를 관람하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길거리 응원전 '현대 팬파크'를 영국 런던과 체코 프라하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유로 본선 진출국 등 유럽 주요 지역 고객들에게는 시승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경기에 사용되는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해줄 어린이 51명을 선발하는 '오피셜 매치 볼 캐리어' 행사를 연다.



현대·기아차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대회인 유로 2008, 유로 2012에 이어 공식 후원에 나섰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유로 2016'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현대·기아차는 유럽 축구팬들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며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친근감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 2016은 예선을 통과한 유럽지역 24개국이 6개조 각 4팀으로 편성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이는 국가 대항전으로 운영된다.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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