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개막…총상금 10억원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6.05.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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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기념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기아자동차가 (사)대한골프협회와 함께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를 진행한다. 기아차 모델이 K9 세단을 배경으로 골프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사)대한골프협회와 함께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를 진행한다. 기아차 모델이 K9 세단을 배경으로 골프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사)대한골프협회(KGA)와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0회를 맞는 국내 최고의 권위의 여자골프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과 KGA 초청 아마추어 등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총 타수가 가장 적은 사람이 우승) 방식으로 펼쳐진다.

기아차는 지난해 7억원이었던 총 상금규모를 10억원으로 올렸다. 국내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 중 최고 수준이다.



우승자에게는 2억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이 수여된다. 동시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기아 클래식에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지정된 홀에서 홀인원을 달성하는 선수에게 K9, K7을 증정하는 ‘홀인원 이벤트’ △대회 최초로 3연속 버디를 기록한 선수에게 K5를 제공하는 ‘K5 챌린지’ △대회 최초로 이글을 기록한 선수에게 150만원 상당의 JBL 스피커를 증정하는 ‘이글상’ 등의 특별상을 제정했다.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 및 일반 골프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아차는 온라인을 통해 가상으로 정해진 10개 조 중에서 실제 경기가 진행되길 희망하는 조를 골라 투표하는 사전 조 편성 선정 이벤트 ‘드림매치’를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3개 조는 대회 1, 2라운드에서 실제 경기를 펼친다. 기아차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최다 득표 조를 맞춘 100명을 추첨해 대회 초대권 4매씩을 증정한다.

드림매치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국여자오픈 공식 홈페이지(http://golf.kia.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18일과 19일에는 △총 2회의 어프로치 샷을 시도해 홀인원에 성공하는 경우 경품을 증정하는 ‘갤러리 홀인원’ △6~15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장타 대결, 타겟 맞추기 등의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스내그 골프’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회 입장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기아차 모닝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26일(목)부터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기아차는 K9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여자오픈 사전 라운딩을 할 수 있는 ‘K9 골프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이벤트를 진행한다. 운영사무국 전화(1833-8963)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20명(60쌍)을 선정해 다음달 13일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사전 라운딩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한국여자오픈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 명성에 걸맞는 프리미엄 골프 컬렉션을 출시했다. 컬렉션은 모자, 썬캡, 파우치, 골프 공·볼마커 세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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